학생·전문가 참여 심의위서 최종 확정
국가장학금 2유형 충족…장학 혜택 확대
안동과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며 18년 연속 등록금 인하·동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결정이다.
안동과학대학교는 15일 학생과 교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학년도 학과별·학년별 등록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물가 상승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대학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동결 원칙을 유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안동과학대는 2009년부터 2026년까지 18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온 셈이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안정 정책은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대학 측은 등록금 동결과 함께 장학 지원 확대에도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교내장학금을 추가로 편성해 학령기 재학생은 물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생교육 여건 개선 역시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특히 2026학년도 등록금 동결로 정부의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서, 전체 장학금 수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대학은 전망하고 있다.
권상용 총장은 "대학 재정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탄력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과학대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 운용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