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필두로 재경 향우회 '북적북적'
양재곤 시도민회장 "TK는 명문지역"
TK 기초자치단체장들도 지역발전 의지 다져...대학 모임도 눈길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2026년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는 지역별·학교별 고향까마귀들이 한데 모여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은 대구경북(TK) 발전을 위해 새로운 밑거름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과 시도민회 관계자들을 필두로 구미·안동·경주·군위·문경 등 각 지역 재경모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로 각 지역에 대한 근황과 정보들을 공유했다.
특히 고향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이 등장하자 "잘하고 있다", "애써달라"며 격려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본인 지역의 국회의원이 장내에 소개되자 이들은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유쾌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양 회장은 덕담 시간에 "우리 TK는 일찍이 삼국을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한 적이 있고, 늘 역사의 분기점에서 대안을 제시해온 곳이다. 전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명문 지역"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해서 더욱 아름답고 빛나는 TK 영광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단체장들도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대구 남구청장)는 "골목 구석구석 정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밥 굶는 일 없도록 신경쓰겠다"고 했고, 이강덕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포항시장)은 "대구경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영남대 등 대학교 재경동창회 관계자들도 모처럼 만나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마승철 경북대 재경총동창회장(㈜나라셀라 회장)은 "새해부터 동문들을 만나서 좋은 기운을 받는 자리 였다"며 "우리가 더 사회의 중심이 되자며 의기를 투합했다고"했다.
선배들의 성원에 학교도 호응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경북대도 교육, 연구,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선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