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현직 프리미엄, 정책 연속성 강조
보수 단일화 변수·진보 단일후보 체제 본격화
경북교육감 선거가 3선에 도전하는 현직과 보수·진보 진영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압축되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이후 지역 현안의 무게 추가 교육 분야로 옮겨가면서 선거 열기도 빠르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법정 사퇴 시한까지 직을 유지하며 새 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행정 지원을 마무리한 뒤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육감은 재임 기간 추진해 온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울 전망이다.
보수 진영은 당초 4명에서 3명으로 정리됐다.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은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과 '경북교육동행포럼'을 구성하며 김 전 총장 중심의 단일화를 이뤘다. 그는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임준희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과 한은미 경북미래교육연구원 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며 보수 진영 내부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임 전 부교육감은 교육 행정 경험을, 한 원장은 교권 회복과 학력 격차 해소를 각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소장이 단일후보로 나섰다. 이 소장은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교 민주성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