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해 독립운동 발자취 더듬어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과거를 바로 세우는 일이 곧 미래를 함께 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에 영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가 오늘날 한국과 중국 우호 협력의 근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시진핑 주석님과의 정상회담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렸는데 대한민국 정부 역시 해외에 계신 독립유공자 유해 발굴과 봉환 그리고 사적지의 체계적 관리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방문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는 한때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중국 정부의 적극적 협조로 지난 1993년 성공적으로 복원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독립과 해방을 향한 중국과 우리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이 치열한 투쟁은 역사에 길이 남아 양국 유대와 연대에 큰 뿌리가 될 것"이라고 중국 측의 호의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할아버지이신 김신 전 공군 참모총장께서 이곳을 방문하셨을 때 '물을 마실 때는 그 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의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방명록을 남기셨는데 공교롭게도 2016년 시진핑 주석께서 한국에 국빈 방문하셨을 때도 '음수사원'을 인용하시면서 한국과 중국 관계를 더 우위를 다지자 맥락에서 메시지 주셨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이 한중관계 회복의 출발점이 된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