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국민, 돈 벌면 독재도 환영"

입력 2026-01-07 17:31:45 수정 2026-01-07 21: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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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9일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튜브
지난해 8월 29일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튜브 '박주민TV'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은 주머니를 살찌우는 이런 독재라면 매일이라도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7일 오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쇄신안을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를 '독재'로 규정하자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를 독재라 규정한 대목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피 4600 돌파, APEC 성공 개최, 국익을 지켜낸 관세 협상 방어 같은 독보적인 외교 성과가 독재로 보이냐"며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쇄신안, 읽어본 시간이 아깝다. 장동혁 대표의 안일한 인식은 결국 국민의힘을 해체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쇄신안에 대해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던 '넙죽 절하기' 퍼포먼스의 재방송"이라며 "윤석열 체포를 막아섰던 국민의힘 45명 인간 방패들부터 먼저 수사받겠다고 나서야 진정성 있는 반성"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쇄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장 대표는 "12월 3일 선포된 비상 계엄은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당시) 여당으로서 책임이 크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2030 청년들을 우리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0 인재 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말하는 동시에 '당명 개정' 추진의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