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이스북 통해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 회동 내용 및 결과 공개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28일 대구에서 열린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법안 심사를 보류하며 내세웠던 명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김 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의힘 당 지도부나 대구시의회의 반대는 없었다는 점을 강력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추 위원장이 대구시의회의 반대 기류 등을 이유로 특별법 처리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현재 지역 내 이견이 수습되었으며 법안 통과를 지연시킬 명분이 사라졌음을 국정 2인자인 총리에게 직접 팩트 체크 차원에서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설명과 강력한 요청에 대해 김 총리 역시 긍정적인 화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글을 통해 총리도 그렇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당시 회동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민석 총리님,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시리라 한번 믿어 보겠다며 뼈 있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는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구두 약속을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향후 여당과 정부가 대구경북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실질적으로 움직이도록 압박의 수위를 높인 정치적 행보로 해석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의원의 이번 총리 단판 교섭 공개를 기점으로,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이 단일 대오를 형성해 여당과 법사위를 향한 전방위적인 법안 통과 촉구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