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박물관 평가 전 분야 석권…경영·학술·활용 '3관왕'

입력 2026-01-06 1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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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지엄 기반 운영 성과 인정…학술·교육·활용 균형 평가

예천박물관 전경. 매일신문DB
예천박물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박문관 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경북박물관협회가 실시한 경영 분야 평가에서 예천박물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북 최우수관,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 우수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 '박물관 평가 3관왕'을 달성했다.

경북박물관협회는 예천박물관이 2021년 재개관하며 거둔 운영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까지 1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8억원을 확보했고, 3만점 이상의 지역 유물 수집, 18건 192점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연간 관람객 5만명 돌파하고, 연 200회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여 권의 연구 성과 발간 등 운영 전반에서 성과냈다.

협회는 에코뮤지엄을 표방한 예천박물관이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청단놀음, 삼강주막 등 지역의 유·무형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교육·행사로 확장해 지역 정체성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학술성과와 대중 활용을 균형 있게 이끈 박물관의 경영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았다.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수집·연구·전시·교육을 연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경북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박물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시설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