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개최되는 제 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에서 공동개최하기로 확정됐다.
경북도체육회 이사회는 지난 22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 2층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 65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7년 대회를 영주시와 봉화군에서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영주시와 봉화군을 방문, 현장 답사를 통해 시설 점검을 벌이는 등 개최 가능성을 확인 한 바 있다.
그동안 영주시와 봉화군은 제 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공동개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어 지난 9월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10월 27일 유치추진위원 위촉식을 한 바 있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유치 위원회는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과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비전으로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결의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봉화군과 잘 협의해서 2027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치룰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994년 제32회 대회와 2003년 제41회 대회, 2015년 제53회 대회 등 3번의 도민체전을 단독으로 치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