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영주시장

입력 2025-12-23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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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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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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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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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유정근
최영섭
최영섭
황병직
황병직

영주시장 선거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영주시는 보수의 텃밭이라는 지역 구도 속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공천을 거머쥔 후보가 곧 당선이란 등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서다. 반면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은 현재까지 후보가 없다.(국민의힘, 가나다 순)

국민의힘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30년의 정치 경험",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폭넓은 인맥과 국정경험", 우성호 전 경북도의원은 "영주발전 적임자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한 지방행정전문가",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 소장은 "무너진 영주 명예회복",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은 "영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박성만(61) 의장은 안정초, 영광중·고, 계명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재)경북장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영주시 축구협회 부회장, 경북지구 JC NGO 위원장,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대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 제6대 도의회 기획경제·예산결산위원, 제7대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9대 기획경제위원, 제9대 도의회 경의동우회 회장, 제9대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10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송명달(59) 전 차관은 영주초, 영광중, 중앙고, 서울대학교 사회대 정치학과,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영국 카디프대학교(국제운송학석사)를 졸업 한 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정경제부 과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민자사업과장, 주중대사관 1등서기관, 국토해양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근혜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정책실장(1급) 대변인,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지냈다.

우성호(71) 전 도의원은 서울 종암초, 영주중, 서울 용산고, 서울대 법대, 영남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 박사)을 졸업, SK그룹 회장 비서실 홍보팀장, 이수성 대통령후보 경선캠프 공보실장, 최병렬 서울시장 선대위 공보특보, 제7대 경북도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경북도립대학 지방행정과 겸임교수, 경상북도개발공사 비상인이사, 영주시산림조합장, 국민의힘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정근(58)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후보군에 올랐다. 내년 6월 퇴직이지만 12월 조기명퇴를 신청했다. 단산옥대초와 단산중, 의정부고, 한국방송통신대, 경북대 대학원(석사), 안동대 대학원 행정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91년 영풍군청 7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1996년 경북도청 산림산업과장, 인구정책과장, 칠곡 부군수,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복지건강국장 등을 거쳤다.

최영섭(62) 소장은 단산옥대초와 부석중, 영광고, 동국대 법정대학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국회의원 임종득 선대위총괄본부장, 제21대 국민의힘 대통령선대위 영주시 기획총괄본부장,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TV조선 패널, 홍사덕 국회의원 보좌관, 여의도 연구원 정책위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02년과 2006년 영주시장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황병직(61) 전 도의원은 중앙초, 영주중, 중앙고. 동양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졸업, 제5·6대 영주시의원, 제10·11대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22년 영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에게 2천여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