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초역량 강화 위한 공동 프로그램 마련
전문가 특강·교육자료 개발·지역경제 이해 활동 협력
경북교육청 봉화교육지원청과 영남대학교 부설 지역경제연구소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금융 역량을 기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지난 3일 영남대학교 부설 지역경제연구소(경영대학장 강기천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 이해력·금융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학부모 대상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특강 및 교육자료 공동 개발 ▷지역사회 경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 추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경제·금융 역량은 미래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본 능력"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천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지역경제연구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 역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