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기업과 제조업 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대구에서 본격화된다.
대구 AI 공급기업 협의회(DASSA)가 지난 28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DASSA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과제로 AI전환(AX)이 시급한 상황에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정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류동현 ABB산업과 과장, 이원찬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회장, 김민희 한국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장,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DASSA 출범이 지역 AI전환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민정기 DIP 원장은 "AI는 모든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며 "대구 업계가 AI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의체가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기업과 협업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실증 및 사업화까지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상길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처음 만드는 조직의 가치다 크다. AI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만큼 중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동현 과장은 "대구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연결 구조를 만들 수 있으면 한다. 수요기업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DASSA는 민간 주도 전국 최초의 AI 공급기업 협의체로 초기 논의 이후 2개월 만에 50개가 넘는 회원사가 모이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 기반 제조업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세미나와 기업 설명회 등을 정례화하고 수요기업과의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욱 DASSA 위원장(엠앤비전 대표)는 "실무 회의, 세미나 등을 정례화시켜 내년부터 운영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며 "회원사들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모였다. 각 기업의 강점을 살려서 수요-공급 기업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더 나아가 AI 기업을 위한 공동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