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것'은 도시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하고 녹지와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설정된 개발제한구역을 의미하는 용어다. 도시가 무분별하게 확장하는 것을 막고 자연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정된다. 최근 정부는 연이은 수요 억제책과 공급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급기야 '이것' 해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집값 급등기에 논의됐다가 무산됐던 정책이 부활을 예고하면서 수도권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인 서울 일극 구조를 외면한 채 단기 처방에만 매달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것'은?(11월 21일 1면)
2. '이것'은 대구·광주 상생 협력 프로젝트를 일컫는 용어다. 대구와 광주의 옛 지명 '달구벌'과 '빛고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현대화·확장, 달빛철도 건설 추진, 군 공항 이전 추진, 5·18 기록물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스포츠관광 '달빛시리즈' 등 민간 교류가 추진되고, 예술·교육·금융·사회단체까지 협력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영호남 대표 지자체의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협력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최근엔 대구와 광주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위해 긴급 토론회를 여는 등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것'은?(11월 24일 6면)
3. 국가유산청이 최근 '이것'을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올리기 위한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했다. '이것'은 여성의 공간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의 한글 문학이다. 조선 후기 여성들이 창작한 문학 작품을 한글로 적으며 전승돼 왔다. 이번에 등재 신청한 자료는 1794년에서 1960년대 말까지 창작된 가사 567점을 아우른다. 다양한 계층의 여성이 문학 공동체를 형성하고, 자발적으로 창작과 전승의 주체로 활약했음을 입증하는 자료이기에, 당대 여성의 활동과 사회적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크다. '이것'은?(11월 25일 14면)
◆11월 14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통일벼
2. 구룡포
3. 울릉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