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대구성서산단 한국OSG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5-11-26 16:35:56 수정 2025-11-26 20:39:38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6일 대구성서산업단지 한국OSG 본사에서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26일 대구성서산업단지 한국OSG 본사에서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 지정 행사가 개최됐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로 대구 기업 한국OSG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기업은행은 "문화예술 인프라 확산 및 산업단지 규모·상징성 등을 고려해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소재한 정밀 절삭공구 분야의 국산화와 세계화를 이끈 한국OSG를 예술로 3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예술로 3호에는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점인 픽셀을 모티브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주재범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외벽에는 한국OSG의 기술력으로 구현될 미래 비전·이상향을 선보이고 실내에는 도시와 상생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유휴 공간이던 실내 공간을 'OSG 아트홀'로 전환하고 전년 대비 실내 작품 설치 면적을 세 배 이상 확대해 근로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