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24일 경주에서 개최
형산강·해양레저 등 대규모 사업 성과와 정책연구 결과 공유
올해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24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려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해오름동맹은 경주·울산·포항이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2016년 협약을 체결한 상생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6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 편성(안) ▷2025년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 결과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협의하며, 안정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분담금 규모와 세부 배분 방안을 조율했다.
이어 경주·울산·포항이 공동 추진 중인 4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형 국비사업의 성과와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천28억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3천억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0억원) 공모 선정 ▷재난안전 공동연구 발굴단 및 미래재난 대응 협력단 운영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문제 공동 대응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정책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은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모범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