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37개소서 28일까지 순차 매입
지정품종 미준수 시 5년간 매입 제외…농가 주의 당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7일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 37개소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송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1천644톤(40kg 기준 4만1천108포대)으로, 포대와 톤백으로 나눠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안평' 두 종류이며, 지정 품종 외 벼를 출하하거나 타 품종 혼입 비율이 20%를 넘으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매입 직후 일반벼 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병충해,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해"라며 "연말 공공비축미 가격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