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브랜드 싸이벡스(CYBEX)가 최근 미국 뉴욕 소호 중심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뉴욕 매장은 프라하, 암스테르담, 파리, 도쿄에 이은 다섯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싸이벡스는 이를 통해 주요 도시 중심에 브랜드 철학을 담은 오프라인 공간을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매장은 뉴욕 소호의 캐스트아이언 디스트릭트 내 127 그린 스트리트에 자리하며, 약 214㎡ 규모다. 내부는 프리미엄 기능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싸이벡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최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 카디비를 비롯해 모델 샤넬 이만, 조지아 파울러, 스타일리스트 티파니 리드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카디비는 출산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해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싸이벡스는 현재 도쿄와 서울 청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리뉴얼을 시작해 글로벌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과 공간 경험 요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브랜드 측은 뉴욕 매장 오픈을 글로벌 유통망 확대의 주요 단계로 보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에게도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담점 리뉴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