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영양군 농식품 식품가공 공동관'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우수 농식품 제품을 홍보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다. 공동관 부스 참여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영양군,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영양군을 대표하는 5개 기업 ▷영양가(대표 조미애, 청아삭맛지)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대표 황정인, 영양산나물 삼계탕)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픽(대표 김후영, 영양햇살애고춧가루) ▷㈜다산식품 (대표 윤근목, 영양다산 고춧가루) ▷㈜바이오스타(대표 라정찬, 고로쇠 고추장·우리콩 된장)가 참여해 영양군의 특색 있는 농식품을 출품해 다양한 관람객과 바이어에게 지역 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렸다.
또 공동관 내에는 기업별 부스 외에도 '영양군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영양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 기업의 농식품 제품을 함께 전시하고 영양군 홍보영상을 상영해 영양군의 청정 이미지와 우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영양군을 주제로 한 OX퀴즈 이벤트, 공동관 내 부스를 순회하며 참여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이처픽은 전시회 사무국이 주최한 신제품 쇼케이스에 선정됐으며 영양가는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 유입과 현장 판매 매출 증가 성과를 이뤘다. 별빛고은의 경우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판로 확장 기회를 확보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영양군 지역기업은 전국 최대규모의 식품 박람회 현장에서 타 지역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제품개발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도전정신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푸드위크코리아 공동관 운영은 영양군 기업들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