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줄어든 1조530억원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부터 2천73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규모다.
주요 실적은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대형 사업장 매출이 반영되면서 발생했다. 또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준공 매출 인식 등이 작용해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사업 부문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대형 사업장의 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인식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