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ARC.N.BOOK),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이 지속적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입주민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매 분기별로 일부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한 책은 기부한다. 신규 도서는 '아크앤북'과 협업해 일상·주말 등 주제에 맞춰 선별된 도서를 분기마다 새롭게 제공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책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신간 교체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 도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한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어 자원 순환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천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힐스테이트만의 주거문화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