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아시아·태평양 지역) LA(조경)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인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이고 부산광역시 동래구 '래미안포레스티지'는 본상을 수상했다.
1948년 창설된 세계조경가협회는 현재 8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우선 래미안원펜타스는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조경 설계를 적용했다. 선큰(천장이 없는 개방된 지하 공간) 정원을 조성해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락한 휴게 정원을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건축 전부터 있던 느티나무 보호수를 살려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수목 주변의 단차도 자연스럽게 휴게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총 1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물산은 앞서 2023년 래미안갤러리의 외부 조경 공간인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도 출품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총 15회의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는 래미안 조경의 진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브랜드 파워와 주거의 품격을 한층 높여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