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강화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대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명진, 이하 메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강병하)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5천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있는 전국 6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갖춘 대표적인 중소기업 경제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성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산학협력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기술개발 협업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경상북도 RISE사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 및 취업 지원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혁 총장은 "대학의 교육역량과 기업의 산업현장 경험이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지역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대학의 기술 역량과 협회의 현장 네트워크가 결합돼 지역 중소기업과 소공인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하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회장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연합회 소속 기업을 위한 재직자 교육, 기술교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과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강병하 메인비즈 대구·경북연합회 회장,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강화와 공동 발전 의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