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6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인 2주 전 조사(9월 29일∼10월 1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 응답은 35%로 직전보다 1%p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9%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3%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다. '없음' 또는 '모름', 무응답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