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6명, 8주간 산업 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행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팀 선정…실무 경험 공유
F5팀, '대구생산 섬유+패션 협업모델'로 우수상 수상
현장에 나선 청년들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가 운영하는 '2025 미래내일일경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2차 성과발표회가 14일 산학협력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직무경험 확대 및 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총 16명의 청년이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지난 8주간 지역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사)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영신타올 ▷상신브레이크 등이다. 참가 청년들은 ▷욕실문화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 성공사례 조사 및 적용방안 연구 ▷대구 생산 섬유·패션의 산학연 협업 모델 제안 ▷아라미드 펄프 브레이크 패드 개발을 위한 유기물 분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에 도전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이번 2차 성과발표회에선 경북대(홍민수, 장서인, 강민주, 김명규)와 영남대(최호훈) 학생들로 구성된 F5팀이 '대구생산 섬유+패션, 산학연 협업모델 제안'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학생들과 멘토 교수, 기업체 관계자 등 약 23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승민 산학협력처장은 "학생들이 기업·기관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크게 키웠다"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지역 산업 현장과 대학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