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녹색문화 축제 열린다
환경·반려동물·제로웨이스트 주제로 6개 체험존 운영
25개 팀 참여, 친환경 실천과 시민참여 확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이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장터가 열린다.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2025 경북대 그린라이프 페스타'를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경북대 학생주차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대구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지역사회공헌센터, 수의과대학 학생회, 대구RISE사업단)와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장은 시민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험과 반려동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 프로그램 ▷에코라운지 ▷펫소셜라운지 ▷굿라이프라운지 ▷그린힐링라운지 ▷새활용놀이터 등 6개 존으로 구성된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그린스테이지' 공연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 세미나, 기다려 대회, 반려동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에코라운지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 25개 팀이 참여해 녹색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한다. 펫소셜라운지에서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친환경 반려용품 만들기, 유기동물 입양 장려 부스가 운영되며, 수의과대학의 진로·진학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굿라이프라운지에는 경북대 등 9개 대학·공공기관·기업이 함께하는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의 ESG 활동 전시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린힐링라운지에는 다회용기를 활용한 카페테리아와 비건 다이닝 푸드코트가, 새활용놀이터에는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놀이터와 미로찾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재사용 구조물과 친환경 축전지 전력, 콩기름 잉크 홍보물을 활용해 현장 탄소배출을 최소화한다.
장유리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2025 경북대 그린라이프 페스타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녹색미래 체험의 장"이라며 "시민과 청년들이 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