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영 만족도 92.71%, 부문별 시정운영 만족도 90.3%로 나타나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방 재정 정보를 수록한 '2024 영주시 살림살이 탐방'을 제작, 발간했다.
이 책은 전년도 예산 집행 결과뿐 아니라 재정 상태와 성과를 그림과 도표로 종합해 하나의 결산서로 정리해 놓은 책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재정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영주시 2024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수록했다. 조사 결과 재정운영 만족도는 '잘함' 53.47%, '보통' 39.24%로 응답자의 92.71%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됐고 시정운영 부문별 만족도는 '잘함' 54%, '보통' 33.38%로 90.3%가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교윤 회계과장은 "결산보고서는 어려운 회계 용어와 방대한 결산 자료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보고서를 발간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서를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기관 등에 비치하고, 영주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