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하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경북도 적극 나서라" 촉구

입력 2025-10-02 15:48:1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임병하 경북도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임병하 경상북도의원(영주, 국민의힘)은 2일 제35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기공식을 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약 118만㎡, 총 사업비 2천964억 원)는 10여 년의 준비와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닌, 경북 북부권 발전의 시금석이자 지방소멸 시대를 돌파할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베어링은 세계 선진국들이 이미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로 기술 격차를 벌려왔다"며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특화 거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그 해답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서 찾으라"고 전했다.

이어 "산단이 들어서면 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 전후방 산업 연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영주시의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가 산단 기반시설과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등에 필요한 도비 지원,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금융·인력지원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병하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이 다시 일어서고, 영주가 미래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상북도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