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과 대구시는 지난 26일 오전 일본 오사카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오사카 비즈니스 밋업 2025'를 열고 양 도시 간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DGFEZ, 대구시, 오사카의 민관협력 첨단벤처 클러스터인 '날리지 캐피탈(Knowledge Capital)'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간사이 지역 중견기업 10여 개사가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대구시 산업생태계 설명회, 투자환경 프레젠테이션, 기관 시찰과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날리지 캐피탈은 일본 내 산·학·연,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기관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 2단계 R&D 복합지구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간사이 지역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의 미래 성장산업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이번 밋업을 통해 관심을 실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IR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