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고FC' 조준희 메디컬코치, FIFA 축구의학 학위 취득

입력 2025-09-27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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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준 스포츠 의학 전문성 확보해
조 코치 "선수 보호·퍼포먼스 강화 앞장"

안동 아미고FC 조준희 메디컬 코치.
안동 아미고FC 조준희 메디컬 코치.

경북 안동시 유소년 축구클럽 '아미고FC'(대표 고순철)의 조준희 메디컬 코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FIFA 축구의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 학위는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보호를 위해 개발된 글로벌 학위 프로그램으로, 정형외과·신경과·응급의학·호흡기 질환 등 축구와 밀접하게 연관된 총 42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해야만 주어진다.

조준희 코치는 대학병원 간호사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의료 전문가이자 아미고FC K6 성인팀, U-8, U-12 유소년팀에서 메디컬코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선수들의 연령대별 특성과 몸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스포츠 의학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부상 예방, 현장 대응, 재활 관리, 경기력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한편, 아미고FC는 조준희 코치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적 수준의 메디컬 시스템을 보유한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선수들의 체계적 건강 관리와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상률을 줄이고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 아미고FC는 FIFA가 제시하는 글로벌 의료 기준을 토대로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첨단 스포츠 의학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국내 축구 메디컬 분야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준희 메디컬코치는 "이번 FIFA 학위 취득은 실제 필드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미고FC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료·재활·트레이닝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