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사)경북청년CEO협 공동
청년기업들 쿠팡과 연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성장 기회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사)경북청년CEO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2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경북 우수기업 품평회 & 쿠팡 WOW Stage in 경북'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의 우수한 제품과 기업을 알리고, 경북의 청년기업들이 쿠팡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대준 쿠팡 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경북 청년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일일이 살피고, 이들을 격려 지원을 약속했다.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에서는 ▷안동종가문화원(김호민 이사) ▷농부창고(최민호 이사) ▷(주)혜성(권나영 대표) ▷더끌림(고태령 대표) ▷데이웰즈(황정흥 대표) 등이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기업 제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전시해 세계에 널리 알리라"고 당부했다.
김준영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은 "안동을 이끌어 나가는 젊은 청년기업들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앞서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이자 안동제비원전통식품 대표인 김준영 이사장이 이끈 청년기업들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경북 안동 식품가공품 판촉전'에 참여해 K-푸드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준영 이사장은 4대째 이어온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의 전통 장류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DIY 장 담그기 키트 개발, 글로벌 수출 확대 등 혁신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1호인 어머니 최명희 대표로부터 전수받은 100년 전통의 제조 비법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의 마케팅과 제품 개발로 전통식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