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틸법 등 지원입법 조속 추진 등 지역 경제 현안 담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공의원들의 결의를 모아 '다시뛰는 포항경제'를 선언했다.
24일 포항상의에 따르면 이날 회의실에서 상공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결의문에는 ▷기업 혁신과 자생력 강화 ▷K-스틸법 등 지원입법 조속 추진 ▷금융·세제 지원 확대와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상생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산업 육성 등이 주요내용으로 담겨있다.
포항상의 상공의원 일동은 "현 경제위기를 직시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국회·지자체와 지역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주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규제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K-스틸법 여야 공동 발의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길 바라며, 상공회의소도 기업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