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 첫 간담회서 경기침체·일자리·동네상권 등 현장 이야기 나눠
경북 영천시는 이달 23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1~2회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제 현안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완산동 카페 스타코에서 열린 첫번째 간담회에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고충 ▷일자리와 생계 문제 ▷동네상권 회복 방안 ▷농촌 청년 정착 문제 등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영천시는 현장간담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 및 정책에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