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11월까지 매주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간담회' 진행

입력 2025-09-24 16:47:3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완산동 첫 간담회서 경기침체·일자리·동네상권 등 현장 이야기 나눠

23일 영천시 완산동 카페 스타코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간담회 모습. 영천시 제공
23일 영천시 완산동 카페 스타코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간담회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이달 23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1~2회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제 현안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완산동 카페 스타코에서 열린 첫번째 간담회에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고충 ▷일자리와 생계 문제 ▷동네상권 회복 방안 ▷농촌 청년 정착 문제 등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영천시는 현장간담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 및 정책에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