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2025 대구원로화가회 대구·경북 네트워크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를 주최하는 대구원로화가회는 대구에서 활동 중인 65세 이상 화가들로 구성돼있다. 2009년 창립 이후 2010년 첫 정기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과 특별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북에서 활동 중인 원로화가들을 초청해 지역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구와 경북화단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교류전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의 창작의식과 예술정신을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원로작가들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참여작가는 이영륭, 문종옥, 민태일, 박중식, 백미혜, 서근섭, 손문익, 신정주, 신현대, 유재희, 이천우, 장대현, 장이규, 정종해, 조혜연, 조홍근, 주봉일, 최영조 등 18명이며, 경북 참여작가는 김대원, 김병집, 김예순, 김종한, 김충인, 권기율, 류상번, 변수길, 정상득, 최운환, 장학상, 이승무, 임천수 등 13명이다.
이영륭 대구원로화가회 회장은 "대구와 경북의 원로 화가들이 함께 참여해 미술의 흐름과 정신적 유산을 나누는 이번 전시는, 그간 미진했던 교류에 대한 반성과 함께 미래를 향한 공동의 발걸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