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육필시 운동 등 문학 저변 확대 힘쓸 것"
3일 대구시인협회는 지난 30일 중구 영도다움 대강당에서 '2026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동원 시인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이사회 추천과 자문회의를 거쳐 이날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인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불어 함께 빛나는 시'를 가치로 시민과 함께하는 육필시 운동과 시인과의 대담 등을 확산시키겠다"며 "지역 내 다양한 문학 단체와 상생 협력해 문학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집행부도 꾸려졌다. 부회장에는 김기연·서담·정하해 시인이, 사무국장에는 이난희 시인이 위촉됐으며 감사는 안연화·우영규 시인이 맡는다.
한편, 장하빈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시와 시인을 통해 배운 시간들이 삶의 이정표가 됐다"며 "젊은 시인상 제정 등 협회의 주요 사업들이 차기 회장단에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1962년 경북 영덕 출신의 김동원 신임 회장은 1994년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특히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2020년 '문장21' 평론 당선 등 시·동시·평론을 넘나드는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고운 최치원문학상 대상(2018), 대구문학상(2018)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육필시 사랑', '텃밭시인학교'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