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제일유치원이 17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교육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19개 시·도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북 대표로 참가한 칠곡 제일유치원은 '소방관 아저씨께'라는 곡을 맑고 힘찬 목소리로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에 담긴 안전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