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소상공인 해외 판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17개 기관 협의체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산학협력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글로컬30대학사업을 통해 구성한 17개 지역지원기관 협의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대학은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상 지원을 활성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대학은 K-MEDI 실크로드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한의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조직망과 운영 경험을 접목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양 기관은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이어달리기 지원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K-MEDI 실크로드 해외 판로개척 지원 ▷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이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은 "K-MEDI 실크로드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의 초석인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