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둘째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해오다 4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경북 지역 9월 둘째주 전세가격은 전주(0.02%) 수준인 0.02%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0.03% 상승하며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지역의 매물부족과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나타나며 서울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0.07% 상승했다. 특히 세종은 도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 확대되며 전주(0.12%)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0.26% 올랐다.
대구 지역 매매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다. 94주째 하락 중인 대구 주간 아파트 가격은 9월 둘째주 0.05% 하락했다. 경부 지역도 전주(0.03%)에 이어 0.03% 내렸다.
이에 반해 서울(0.09%), 수도권(0.03%) 지역은 전주보다 각각 0.01%포인트(p)씩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