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성인학습자 위한 새로운 학문 터전
수업료 50% 장학, 9월 8일부터 1차 모집 시작
맞춤형 학사 운영과 장학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
평생학습자 전형 등 다양한 지원자 모집 전형 운영
일과 가정, 그리고 배움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수업 구조와 학사 제도를 마련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터전을 제시한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운영하는 글로컬라이프대학이 만학도와 재직자, 성인학습자를 위한 새로운 학문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의 4년제 정규 대학 과정으로 설립된 글로컬라이프대학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배움, 상생과 소통으로 지속하다'라는 비전을 내세워 성인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대학은 두 개 학부, 네 개 전공으로 운영된다. 휴먼케어창의학부에는 ▷실버복지·복지상담학전공 ▷자산관리·6차산업학전공이, 글로컬융합학부에는 ▷평생교육·청소년학전공 ▷웰라이프·헬스케어학전공이 있다. 각 전공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전문가, 자산관리 및 창업 전문가, 청소년 지도 및 평생교육 전문가, 웰빙·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신입생에게는 수업료 50%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생도 성적 유지 시 최대 8학기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까지 가능해 학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수업은 토요일 전일제와 온라인 병행으로 운영되며, 토론·발표·실습 중심의 수업이 마련돼 실용 교육이 강화됐다.
모집은 ▷평생학습자 전형 ▷만학도 특별전형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1차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대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학업을 이어가려는 성인과 각계에서 경력을 쌓은 재직자가 주요 대상이며, 산업체 3년 이상 근무자, 자영업자, 군 복무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양흥권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은 "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이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성인학습자의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의 메카로서 지역과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