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군에 더해 캠핑용품, 캠핑웨어 선보여
재개장 기념해 캠핑용품 할인 행사 진행할 예정
DIY(Do It Yourself·상품 제작, 수리 등을 직접 하는 것) 인테리어 자재 전문 브랜드 '핸즈홈'이 캠핑 전문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핸즈홈은 오는 8일 대구 달서구 월암동 매장을 '핸즈홈 DIY&OUTDOOR'로 재단장해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제품군에 더해 캠핑용품, 캠핑웨어를 선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거듭난다는 설명이다. 핸즈홈은 그동안 파파메이드, 이지브릭, 핸즈카페트 등 인테리어 자재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캠핑용품 브랜드로는 헬스포츠, 몽벨, 코베아, 아베나키 등 브랜드가 입점하며, 캠핑웨어 분야에서는 세이프티조거, 비즐리, 블라크라더, 이살라인 등이 함께한다. 핸즈홈은 재개장을 기념해 캠핑용품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고객과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DIY·인테리어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시도는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겨냥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캠핑 수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