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2주년을 맞는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산업 발전의 역군을 양성해 온 인재 육성의 요람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특성화 학과를 운영, 차세대 성장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이 대학은 지난 1월 취업률 85.1%로 대구·경북권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교육혁신 영역에서 S등급을 획득해 2025년 사업비 43억9천만원을 확보, 재학생 수가 더 큰 규모의 대학과 견줄 만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하·동계 방학 기간 ▷글로벌챌린저 ▷글로벌 전공직무연수(Skill-Up) ▷글로벌 FSP(진로체험) ▷보건의료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 학생들에게는 현지 교육비와 숙박비,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1인당 최대 1천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는 국제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671명이 참가했다. 올해 하계 글로벌챌린저는 '녹색성장(Green Agenda Project)'을 주제로 영국 CCCG대학에서 1주간 진행됐다.

경북전문대는 2022학년도 1·2차 수시모집을 통해 자연과학계열 6개 학과 340명, 공학계역 6개학과 173명, 인문사회계열 6개학과 230명 등 총 743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과학계열 간호학과 5명,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과(야) 5명을 모집한다. 성적 반영 비율은 전체학과가 학교생활기록부 40%(200점)와 면접 60%(300점)이다.

특히 이 대학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공모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2029년까지 5년간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 기존 인프라인 청년창업 LAB과 지역특화교육센터, K-드론센터, 현암 CST센터, 현암철도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수시모집 장학제도는 예천과 봉화, 안동, 상주, 문경, 영양, 청송, 울진, 단양 지역 졸업 예정자와 영주지역 졸업자 중 만 25세 이상인 자는 수업료의 70%를 감면하고 영주지역 졸업 예정자는 수업료 80%를 감면한다.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제외된다. 대신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80만원을 지급한다.
방환복 입학홍보처장은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만큼, 면접 참석자는 면접에서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