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테라노큐어, 한국뇌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 치매 특이적 MRI 조영제(AD-001) 개발을 본격화하며 비임상 단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AD-001은 기존 조영제와 달리 뇌 속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치매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경염증 부위를 MRI 영상으로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테라노큐어가 약물 설계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뇌연구원이 미세아교세포 표적 기전을 규명하며 항염증·신경보호 효과를 검증하는 등 산·학·연 협력이 이뤄졌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AD-001은 단순한 영상진단을 넘어 치매병리 억제 가능성까지 갖춘 조영제"라며 "전임상센터가 축적한 연구성과가 국내 의료영상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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