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 동인청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이 직무 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정정훈 캠코 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금융취약계층 자립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 발굴·추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업 홍보 ▷취약계층 경제적 재기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향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업사이클·공예지도사, 바리스타, 필라테스 전문지도사, 전통음식 토탈공예강사, 드론 조종사 등 12개 분야 민간자격증 취득 지원과 진로·취업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인턴십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캠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와 대구시 추천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50여 명이며, 이달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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