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국내 대학생과 LS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9박 11일간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과학교실, 위생 교육, 예체능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방학과 휴가 기간을 활용해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로봇과 비행발사대 만들기 등 실습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했다. 또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 등을 통해 문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베트남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은 현지 대학생 IT봉사단과 협력해 지난 7월 준공된 'LS드림스쿨 23호'에서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며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였다. 교육 외에도 낡은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작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올해로 19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0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국 9개 지역의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LS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며, 대학생 멘토들이 과학실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돼 올해 21회를 맞았으며,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파견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 멘토단은 오는 14일 교육 봉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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