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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4시쯤 칠곡군 석적읍 3층 상가 건물 옹벽 높이 3.5m의 일부가 붕괴돼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등 10여명이 대피했다.
칠곡군은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전점검을 거쳐 옹벽 복구 공사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호우 경보가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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