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전국 201개 대학 문·이과 합격 점수 분석 결과 발표
인문 2.58등급·자연 2.08등급 통합수능 도입후 최대 벌어져

2025학년도 입시에서 문과 학생보다 이과 학생의 내신 합격선이 모든 대학에서 더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을 공개한 서울 39개대, 경인 45개대, 지방 117개대 등 전국 201개 대학의 문·이과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권 39개대학의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 평균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2.58등급, 자연계 2.08등급으로 통합 수능 체제로 치러진 2022학년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서울권 이외의 대학들도 모두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교과전형 합격선이 높았다. 2025학년도 교과전형 평균 내신 합격선은 경인 지역대가 인문 3.67등급, 자연 3.29등급, 지방대는 인문 4.53등급, 자연 4.30등급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대학의 학생부 교과전형 인문·자연 내신 합격선 격차는 2022학년도 0.23등급, 2023학년도 0.19등급, 2024학년도 0.44등급, 2025학년도 0.50등급으로 2025학년도가 최근 4년 새 가장 컸다.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선도 서울 인문 3.05등급, 자연 2.71등급, 경인 인문 4.14등급, 자연 3.72등급, 지방 인문 4.81등급, 자연 4.47등급으로 4년 연속 자연계 학과가 높았다.
종로학원은 "최근 4년 동안 수시 내신 합격선이 자연계 학과가 인문계 학과보다 모두 높게 형성됐다"며 "2026학년도에서도 수시와 정시 모두 이과생이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서 무죄 확정
전한길 "尹지지 후보 없으면 내가 당대표 출마"…입당후 논란 계속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
'전한길 입당' 지적에 신동욱 "민주당도 김어준과 얘기, 친북도 품어"
李 대통령 굳건한 지지율 이유 1위는 '경제·민생'…국힘은 19%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