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필요한 콘텐츠 발굴'…대구가톨릭대, 늘봄 프로그램 공모

입력 2025-07-17 09:10:39

대구가톨릭대, 경북형 늘봄학교 신규 프로그램 공모 진행
초등학생 방과 후 맞춤형 콘텐츠 공모…지역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
교육·돌봄 통합 모델…경북 RISE U-늘봄사업단 주관 추진

늘봄사업 공모 포스터
늘봄사업 공모 포스터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주관하는 경북 RISE U-늘봄사업단(단장 오레지나)이 경북형 늘봄학교의 질적 확대를 위해 지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신규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늘봄학교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초등 돌봄·교육 통합 지원 모델로,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학습, 예체능 활동, 정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를 주관으로 한 총 23개 대학이 협력해 교육 격차 해소와 돌봄 공백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다양성과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교육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경북의 지리·문화·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지원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 대상은 ▷맞춤형(초등 1~2학년) ▷선택형(초등 3~6학년) 프로그램으로, 체육·문화예술·인문사회·창의과학·기후환경·학교적응정서·교과교육·특기적성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선정된 개발자는 늘봄강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리 등에 참여하게 된다.

경북형 늘봄학교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지역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은 경북 RISE U-늘봄 공식 홈페이지(http://gbnb.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