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서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갖춘 살기 좋은 도시 위상 강화
안동시가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00년 처음 도입됐으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 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4개 분야에 자료를 제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이라는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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