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우수대학' 선정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 위한 5년 성과, 융합교육·연구 질·국제화 강화에 집중
16개 전략과제, 154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 AI 인프라 및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 예정
경북대가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원 체제 개편과 교육·연구 질 개선을 위한 전략적 노력이 지속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예비 결과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2020년 사업 1차년도부터 2025년 5차년도까지 5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받는 성과를 거뒀다.
BK21(두뇌한국21) 4단계 사업은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석사·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국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 중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은 대학원 체제 개편, 교육 과정 개선, 연구 환경 조성, 국제 경쟁력 강화 등 대학원 전반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대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16대 전략과제 아래 총 154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25년 사업 5차년도에는 융합형 교육 확대, 연구 수준 제고, 국제화 전략 강화에 집중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우수대학 선정으로 경북대는 2025년도 사업비 90억 원과 함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연구 인프라 확대, 국제화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 대학원혁신사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허영우 총장은 "대형국책사업에서 5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북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연계해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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