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형 골프장에서 현장 실습…야간 라운딩까지 실무교육 강화
학교-산업체 협력 통한 진로교육 모델 주목
레저·스포츠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최근 고령군 고령읍에 위치한 고령유니밸리CC와 골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골프경영고 학생들은 고령유니밸리CC의 9홀 코스를 활용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야간 라운딩,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산업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령유니밸리CC는 전략형 퍼블릭 골프장으로, 9홀을 두 차례 도는 방식의 코스를 운영해 짧은 시간 안에 집중도 높은 라운딩이 가능하며,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구와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나 학생들의 실습 여건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철수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골프 산업의 실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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