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작업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함께 작업하던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와 같이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B씨가 실종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토대로 맨홀 내 관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B씨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자는 "이들이 맨홀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로를 따라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