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인턴십 통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나서
레저·스포츠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지난 2일 안동레이크골프 클럽하우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육성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추진됐으며, 교육과 산업 현장을 긴밀히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골프경영고 학생들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장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향후에는 취업 연계 및 직무 중심의 실습 기회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안동호 인근의 천혜 자연환경 속에서 운영되는 친환경 공공 골프장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철수 경북골프경영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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